아기 실험1 생각의 과학 18편 – 선은 인간 본성일까, 사회의 학습일까? “착함은 타고나는가, 길러지는가?뇌과학과 진화심리학이 밝히는 인간 도덕의 기원 -‘선함’의 본질은 감정과 학습의 교차점에 있다.” 착함은 태어나는가, 만들어지는가? “사람은 본래 선하다.” – 맹자“사람은 이익을 좇아 선을 배운다.” – 순자 두 철학자의 오래된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.유전자 속에 ‘도덕의 씨앗’이 심어져 있을까?아니면 사회라는 토양이 그것을 길러내는 걸까? 현대 과학은 이 고전적 질문에 신경과학과 진화심리학으로 답하려 한다.‘선(善)’은 인간의 본성인가, 아니면 문명의 발명품인가?그 해답은 인간의 뇌와 사회, 그리고 감정의 진화 속에서 서서히 드러난다. 1. 본성으로 서의 선 - 협력의 유전자 찰스 다윈은 진화론을 통해경쟁이 아닌 협력(Cooperation)이 생존의 핵심 전략임을 .. 2025. 11. 9. 이전 1 다음